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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클린턴, 18일 회동 '한반도 현안' 논의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오는 18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제3차 'C40 서울세계도시 기후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 전 대통령과의 회동을 요청해 성사된 것.

김 전 대통령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회동에서는 북핵문제 해결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전 대통령과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대북정책과 관련, 햇볕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북 포용기조를 유지해왔다.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6월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6.15 공동선언에 합의한 바 있고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임기 말인 2000년 당시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을 평양에 보내 대북관계 개선을 시도한 바 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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