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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와인을 먼저 맛보세요"

나라식품, 국내 최초 와인 배럴 시음

국내에서도 와인 배럴럴 테이스팅이 열린다.

와인 배럴 테이스팅이란 와인이 완성되기 전 배럴에 보관하고 있는 와인을 시음하고 향후 가치를 판단하는 것으로 매년 4월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와인선물 시장인 '앙프리뫼르(En Primeur)'에서 주로 진행됐다.

국내 처음으로 와인수입업체인 나라식품이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포도플라자에서 2008년 보르도 와인 배럴 시음 행사를 개최한다.

샤토 꼬스데스투르넬(Ch. Cos d’Estounel), 샤토 알젤뤼스(Ch. Angelus), 샤토 피숑롱그빌라랑드(Ch. Pichon Longueville Comtesse de Lalande)의 오너들이 직접 방한해 행사에 참여, 각 와이너리의 2008년 와인을 시음할 예정이다.

또 그랑크뤼 샤토들의 세컨드 와인을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는 프리 테이스팅 행사와 함께 크랑크뤼 와인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이민우 나라식품 마케팅팀장은 "그랑크뤼 샤또 오너가 직접 방한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와인을 함께 테이스팅 한다는 것은 와인소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와인문화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앙프리뫼르는 와인을 선물 구매하는 형식을 일컫는 용어로 매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와인 선물 시장을 지칭한다. 그랑크뤼 1등급을 중심으로 와인이 완성되기 전 배럴 보관 와인을 시음해보고 그 가치를 판단, 투자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진다. 병입 출시전 저렴한 가격에 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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