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간 원활한 정보공유를 위한 개선방안이 마련된다.
정부는 1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획재정부 허경욱 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 이창용 부위원장, 한국은행 이주열 부총재, 금융감독원 김용환 수석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정보공유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경제·금융위기의 조기 극복을 위해 유관기관의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한편 한은과 금감원의 금융회사 공동검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은과 금감원간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실태 파악에 나서는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들 4개기관의 부기관장급 회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되 세부사항은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정책 당국간 정보공유 및 정책협의를 지속하기 위해 부기관장급 회의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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