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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달러화 약세..한때 1.37달러 돌파

달러화가 유로 대비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시간 오전 9시 1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1.3653달러 수준으로 전일대비 0.5% 올랐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1.3707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3월 2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6개 주요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82대로 떨어져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97.48엔에서 97.13엔까지 하락했으며 엔·유로 환율은 132.40엔에서 132.65엔까지 소폭 상승했다.

캐나다 내셔널뱅크(National Bank)의 외환 담당 전무인 잭 스피츠(Jack Spitz)는 "각종 지표가 최악의 국면을 벗어났음을 보여주면서 리스크 선호 심리가 재개돼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총체적인 시장 심리가 변화하면서 리스키한 거래에서 추가적인 비드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점점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나오기보다 시장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운드화는 넉달만에 최고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주택 경기 침체가 완화되고 제조업생산 역시 감소폭이 둔화되면서 파운드화 강세를 이끌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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