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11일 신종 인플루엔자A(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한 중국과 일본, 호주,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나마, 폴란드 등 7개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 유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지역들에 체류하거나 여행하는 국민들은 현지 안전정보를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된 중국 쓰촨성과 신장자치구, 파나마 다리엔 주 등과 3단계(여행제한)인 중국 티베트는 기존 경보단계를 유지했다.
2단계였던 태국 방콕 및 주변 5개주(논차부리, 사뭇프라칸, 파툼타니, 타콘파톰, 아유타야)에 대해서는 태국정부의 비상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경보를 1단계로 낮췄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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