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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감염자 4200명 확산(상보)

인플루엔자 A(H1N1. 신종플루) 감염자가 전세계 30개국에서 4200명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3번째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을 발표하면서 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진 사람은 멕시코 48명을 비롯해 미국 3명, 캐나다 1명, 코스타리카 1명인 5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호주정부는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주정부는 “최근 미국을 방문했던 한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미 완쾌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9일 첫 감염자 발생을 확인했다. 일본정부는 캐나다로 연수를 다녀온 일본인 고교생과 교사 3명이 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 수는 2500명 이상으로 늘어나 발생지인 멕시코의 1578명을 넘어섰다. CDC는 미국의 신종플루 감염자가 44개 주에서 사망자 3명을 포함해 25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CDC는 “미국의 추정환자와 감염환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섰지만 대유행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도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남반구로의 확산 조짐 또한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과 태국은 첫 신종플루 검사 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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