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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위기 극복, 리더들이 솔선수범 해야"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최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사진)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에서 전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 2차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에서 “현재 우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냉정히 돌이켜 봐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미팅은 지난 1월 20일 본사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 1차에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3개 지역본부(구주·아주·서남아)와 한국지점, 해사본부까지 참가했다.

김영민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급변하고 있는 해운시황과 향후 전망, 1분기 경영실적과 2009년 예상 실적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각오를 다졌다.

특히 질의응답시간을 활용, 경영층과 임직원이 경영현안과 대응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하며 일체감을 다졌다.

한진해운 측 관계자는 "임직원들간의 다양한 차이를 극복하고 회사의 발전에 대한 뜨거운 공감대를 형성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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