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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존조가 한국을 찾았다.
존조는 최근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스타트렉:더비기닝'(이하 스타트렉)에서 1등 항해서 술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덕분인지 '스타트렉'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제치고 개봉 첫주 1위에 올랐다.
존조는 특히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는 "사실 한국영화에 충분히 숙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면서도 "하지만 최근 본 한국 영화는 예외없이 흥미로웠다. 콘셉트들이 창의적이었다. 한국만의 특별한 비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한국만의 특이한 테마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의향이 있다. 한국영화를 하면 한국에 오래 거주를 하면서 시간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덧붙여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해서 존조는 "내가 그런 평가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도 "미국인들은 한국영화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한국배우에 신기하게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성공여부는 역량에 달려있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인 의견은 한국배우들이 보다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타까운건 감독, 작가, 배우 들 모두 역량이 있지만 한국 떠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은 할리우드가 세계 영화의 중심이지만 할리우드 외에도 중심이 있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50년 정도 지나면 한국도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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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일문일답.
-미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했는데.
▲기쁘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가 얼마나 성공할지 의심을 많이 했다. 오래된 시리즈라서 흥행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첫 주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두번째 세번째 주에 가면 더 잘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첫 주부터 좋은 성적을 내니까 정말 기쁘다.
-미국에서 '스타트렉'시리즈 위상이 어떤가.
▲미국에서 40년 동안 지속적으로 방송된 시리즈다. 미국 문화의 일부로서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스타트렉' 시리즈는 60년대부터 미국의 생각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타트렉'시리즈는 커크와 스팍의 갈등이 주요한 요소다. 커크 선장은 열정과 즉흥적인 결정의 대명사고 스팍은 놀리와 과학을 대표한다. 이 두사람의 갈등을 무겁지 않게 풀어서 인간 내면에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나타내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TV시리즈보다 캐릭터들이 어리다.
▲'스타트렉'시리즈중 11번째로 제작된 영화인데 출연진들이 TV시리즈보다 어리다. 프리퀄이라서 오리지널 TV시리즈보다 젊다.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스타트렉'시리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도 액션이나 스토리를 즐길수 있는 영화다.
-TV시리즈를 봤나.
▲배역을 맡은 다음에 DVD를 구해서 봤다. 하지만 나도 크리스 파인과 마찬가지로 보는 중간에 계속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부도 어린 시절 봐왔던 것이 커서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였다.
-술루 역할을 연기하는게 어땠나.
▲오리지널 캐릭터 배역을 받았을 때 술루 캐릭터에 충실하고 싶었다. 상황 통제력이 강하고 안정적인 것 말이다. 술루가 엔터프라이즈호를 조종할 때는 항상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그 프리퀄이기 때문에 좀 덜 안정화된 모습을 비추려고 노력했다.
-한국영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한다.
▲사실 한국영화에 충분히 숙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본 한국 영화는 예외없이 흥미로웠다. 콘셉트들이 창의적이었다. 한국만의 특별한 비전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운 한국만의 특이한 테마가 있다.
-한국영화에 출연할 생각이 있나.
▲기회가 네주어진다면 의향이 있다. 한국영화를 하면 한국에 오래 거주를 하면서 시간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은 어떻게 생각하나.
▲내가 그런 평가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미국인들은 한국영화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아서 한국배우에 신기하게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성공여부는 역량에 달려있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인 의견은 한국배우들이 보다 성공했으면 좋겠다. 안타까운건 감독, 작가, 배우 들 모두 역량이 있지만 한국 떠나서 활동을 하게 되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제대로 평가받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지금은 할리우드가 세계 영화의 중심이지만 할리우드 외에도 중심이 있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50년 정도 지나면 한국도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영어에도 한계가 있다. 영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내가 한국영화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한계가 있는 것과도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배우가 원하는 배역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개인적인 미션이자 목표는 미국인이라고 정의하는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즉 배역을 선택할 때 아시아인들이 맡는 배역을 선택하지 않으려고 했다. 선입견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해롤드와 쿠마'에서 코미디를 했다. 미국에서 아시아인이 코미디를 하는 것도 새로운 틀이었다. 그 전까지 아시아인들에 대한 이미지는 오히려 유머감각이 없고 책만 보고 공부만 열심히하는 것이었다.
-그런 면에서 존조의 역할이 큰 것 같다.
▲특별히 정형화된 역할이 반복이 되면 선입견이 생기기 마련인데 특히 연기하는 아시안으로는 배역의 다양성을 바란다. 그래서 나는 고민을 많이 한다. 앞으로는 아시아 배우가 이런 고민을 안했으면 바람이다. 아시아 인이 하는 역할이 더 많아져야 한다. 나중에는 결국 배우가 '내가 아시아 배우가 아니냐'라는 고민보다 '이 배역이 정말 나에게 맞나'하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술루는 TV시리즈에서 일본인이 연기했는데.
▲그래서 이 역할을 맡은 것에 감사한다. 이 역할의 오리지널은 일본인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떠한 배역을 맡을 때 억양이 없다면 어느 아시아인도 할수 있다. 나는 이 역할을 편안하게 연기했다. 만약 원작에서 한국인이 연기하고 영화에서 일본인이 했더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
존 로든 베리의 원작의 의도도 다국적의 사람이 모여 서하는 것이었다. 이 영화에 참여할수 있어 기쁘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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