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금융자회사 GMAC이 미국 정부로부터 75억 달러의 지원금을 이번주 내로 받을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워싱턴포스트지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 자금은 오바마 행정부의 은행 구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도 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 텔레비젼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자본금 형태로 상당한 지원을 (GMAC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자금 지원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GMAC은 스트레스테스트 결과 115억 달러 규모의 자본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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