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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입양의 날 기념 자선바자회

현대백화점은 11일 '입양의 날'을 맞아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와 함께 해외 입양인 돕기 사랑의 자선 대바자를 열고, 손정완, 박윤수, 루치아노최 등 유명 여성정장 12개 브랜드의 기획 및 이월재고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 한다.

11일에서 14일까지 무역센터점, 18일에서 20일까지 목동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는 점포별 10억원씩 총 20억원으로 의류 2만점 가량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상품으로 안혜영, 손정완, 루치아노최 등 여성복 브랜드 자켓과 슬랙스, 원피스 등이며, 행사 수익금은 해외 입양인 가족찾기, 한국어 교육 등 해외입양인 복리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4일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 클래식 기타 콘서트를 연다.

드니 성호는 14세 때 벨기에 청소년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고 유럽에서 이미 3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계 해외입양인 출신의 기타리스트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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