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고객 사은행사와 노인요양원 방문 등의 어르신 섬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에는 부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에 부산은행 자원봉사자들이 찾아가 참석하는 노인분들에게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에는 낙동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해드리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15일에는 신입행원 연수를 받고 있는 행원들이 부산 애광노인요양원을 찾아 중증치매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점심수발과 목욕수발을 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까지 60세이상 고객과 교사에게는 대기번호 없이 업무처리가 가능한 감사의 창구를 마련할 방침이며 100만원 이하의 송금은 타행송금도 수수료를 면제한다. 아울러 통장분실에 따른 사고신고수수료와 재발행수수료도 면제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노인분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손길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노인분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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