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자비엔날레, 무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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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부모님과 도자를 빚어보면 어떨까?
오는 24일까지 펼쳐지는 ‘2009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The 5th World Ceramic Biennale 2009 Korea)’에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흥겨운 무료 공연 풍성 = 우선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안산시립합창단과 국악단의 공연이 8일 광주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가마터에서 펼쳐지는 운치있는 전통국악연주와 평택웃다리농악단의 흥겨운 농악 한마당, 이순림 무용단의 흥겨운 몸짓이 9일 이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밖에도 아름다운 음색의 오카리나 공연이 매일 진행되며, 부모님들이 젊은이들의 신난는 감성을 느끼며 보다 젊어질 수 있는 퓨전재즈밴드의 공연도 이천, 광주, 여주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시간과 지역별로 정해져 있으니 자세한 공연일정을 참고해 미리 알아보고 행사장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손자와 함께 즐거운 추억만들기 = 부모님과 손자들이 함께 행사장을 찾는 가족들이 있다면 손자들의 재롱과 즐거운 모습을 볼수 있는 체험 행사에도 함께 참가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족 흙놀이 경연대회’에서는 흙높이 쌓기(클레이올림픽)와 토야 만들기 등이 진행되는 등 행사장 곳곳에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도자기에 그림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도예가의 도움을 받아 물레를 이용하여 도자를 만들어 보는 물레체험과 손자들이 흙에 대한 친밀감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흙놀이방, 물레성형, 즉석 도자기 만들기, 도자기 굽기 체험, 전통 가마 불 지피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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