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이 1인당 32봉지를 먹어..올해 크림빵 매출 105억원 목표
$pos="L";$title="삼립식품 크림빵";$txt="";$size="300,376,0";$no="20090506104101651051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삼립식품의 크림빵 판매량이 45년 동안 15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제빵 업계 단일 브랜드 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지금까지 전국민이 1인당 32봉지를 먹은 셈이다.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 둘레를 127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수치다.
삼립식품이 1964년 선보인 크림빵은 빵 사이에 하얀 크림이 발라져 있는 것이 특징으로 양쪽으로 분리해 가운데 있는 크림을 핥아 먹는 것이 당시 큰 유행이었다.
이 제품은 수 백 번의 품질 테스트와 맛 테스트를 거쳐 2002년 재출시된 후 30대 이상의 연령층뿐 아니라 10대와 20대 연령층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현재 하루 평균 판매량이 약 15만개에 이른다. 출시 당시 10원였던 크림빵(250kal/ 중량: 60g:)은 현재 6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립식품은 이번 크림빵 15억개 판매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크림빵 구매 고객에게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림빵에 부착된 이벤트 응모번호를 삼립식품 홈페이지(www.samliogf.co.kr)에서 입력하면 닌텐도 will 45대, 크림빵 1박스(25개/500명 증정), 무료문자 쿠폰 10만개를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는 "장기화된 불황으로 과거를 추억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크림빵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맛으로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즐겨먹는 대표 제빵 브랜드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은 올해 크림빵 매출 10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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