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보이차 등 차(茶) 제품이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녹차, 보이차 등 차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20% 이상의 고신장세다. 지난해 7~12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올해 1~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났다.
이는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주는 차 제품들이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선물로 인기를 끌었고 불황기에 차 섭취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6~10일까지 '동서양 명차대전'을 열고 오설록 녹차, 지유명차 보이차, 로네펠트 홍차, 웨지우드 홍차 등을 20∼40% 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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