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4일 '미국 정부가 최근 한국 정부에 아프가니스탄 재건 지원의 일환으로 한국군의 파병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미국으로부터 아프간 파병을 요청받은 바도 없고 파병을 검토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무 및 공병요원으로 이뤄진 동의·다산부대는 지난 2002년 2월 아프간에 파병돼 활동했지만 탈레반의 샘물교회 선교단 인질사태에 따른 여론 악화로 2007년 12월 전원 철수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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