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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SI 불구 미주노선 예약률 '그대로'

장기화 될 경우 수요 감소 우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정 항공사들은 멕시코 직항 노선이 없기 때문에 돼지 인플루엔자(SI)와 관련해 직접적인 항공권 예약 취소 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미주노선의 경우에도 28일 기준 대한항공은 오히려 항공권 예약률이 증가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예년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멕시코의 경우 여행사들이 가격을 낮추기 위해 주로 외국계 항공사를 이용하므로 국적 항공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SI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미국쪽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은 보이지만 이것도 가정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 항공사는 미주 출발·도착 운항 항공편에서 ‘SI 감염예방 안전수칙’에 대한 기내 안내 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지역 운송직원 및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통보하고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항측과 연계해 SI와 유사한 증상 보이는 승객이 발생할 경우 검역당국 신속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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