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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황금연휴 불발..돼지독감 공포 항공株 '울상'

-UBS, 이번이 항공주 좋은 매수 기회될지도

돼지 인플루엔자 공포에 항공주가 연일 울상이다.

2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3만72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다.

아시아나항공도 전일대비 2.63% 내린 3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서도 급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아메리칸에어라인이 전일대비 13% 하락하며 미국 항공주의 약세를 이끌었으며 에어프랑스(-6%), 브리티시에어웨이즈(-7%) 등 유럽 항공주도 맥을 못추고 있다.

다만 오히려 이번 기회가 항공주에 대한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는 조언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과거 사스가 창궐했던 때나 조류독감이 유행했던 때를 보면 전염병 확산이 사그라들며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항공주 주가가 오르는 일이 반복됐다"며 "두 경우 모두 항공주들에게 있어 오히려 아주 좋은 사자 기회가 됐고 이번에도 역시 그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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