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파트론에 대해 이익 증가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은 다른 IT 부품 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와 하반기에 안테나 및 카메라 모듈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해 올해 및 내년 순이익을 종전보다 각각 15%, 8.3% 상향한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49.7% 증가한 1758억원, 영업이익은 43.1% 증가한 2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안테나 및 수정발진기,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 3분기 신규 사업인 휴대폰용 광마우스 매출이 시작되면 올해와 내년에 매출 과 이익 상향이 가능하다"며 "스마트 폰 및 풀터치 폰의 확산으로 문자 입력 및 명령 선택에 있어 광마우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어 휴대폰 트렌드가 광마우스 채택 비중 확대로 연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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