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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외국인들이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신영증권은 24일 대형주의 추가적인 매수세는 부담이라며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선진국 수준으로 안착했다"며 "외국인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증가,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 환율효과를 통한 가격메리트, 미국 금융기관 주가 저점 통과인식 완화, 중국수혜, FTSE 선진지수 편입 및 MSCI 선진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하지만 현재 국내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선진국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선진국 수준에 정착하기 위한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며 "외국인들이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점차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관심을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외국인은 중소형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대형주에 대한 관심은 다소 줄이고 있는 모습.
따라서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기관 및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형주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 아직 덜 오른 중소형주가 관심을 가질 것이란게 그의 견해다.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수혜를 받는 업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9년, 2010년 영업이익증가율이 각각 크게 개선되고 ▲1분기 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거나 2분기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최근 5일 거래량이 20일 거래량보다 많으며 ▲1달 전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지난 20~23일 중에서 3번 이상 시가보다 종가가 높은 종목을 참고해 현 시점에서 투자할만 기업을 꼽았다.
삼성엔지니어링 휴맥스 엔케이 인프라웨어 파트론 부산도시가스 국도화학 등 7개 기업이 선정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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