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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성인용 자전거 매출 급증

따뜻한 봄 날씨가 계속되면서 성인용 자전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서 이달부터 21일까지 자전거 매출신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어린이용 자전거 매출신장률은 9.6% 감소한 반면 일반 자전거 매출은 10.8%에 달했다. 특히 100만 원 이상의 고급 자전거 매출은 44.6%나 신장해 어른들의 자전거 타기 붐이 자전거 고급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전거 판매가 늘면서 자전거 탈때 입는 팬츠, 윈드재킷 등 자전거 웨어와 헬멧 등 자전거 용품도 많이 팔리고 있다. 자전거 웨어의 매출신장률은 무려 399.0%에 달했고 자전거 용품은 17.6%를 기록했다.

홈플러스에서도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자전거 매출이 34%나 증가했다. 이중 성인용 자전거 매출신장률이 30%에 달했다. 최근 어린이용 자전거를 반값에 파는 행사를 열어 어린이용 자전거 매출도 42%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라디오 방송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강조한 날부터 다음날인 21일까지 자전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자전거 대전'을 열어 성인용 자전거, MTB 자전거, 아동 자전거를 최고 3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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