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가 공항종사자 교육을 위해 건립한 국제교육동이 27일 개관한다.
교육동은 공사가 운영하는 항공기술훈련원이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국제교육 수요를 수용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공항종사자 기술교육 확충을 위해 작년 5월 착공됐다.
60억원을 들여 연면적 2700㎡ 크기에 세미나실, 강의실, 장비실습실,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27일 오전11시 개관식에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 13개국에서 온 15명의 항공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제교육과정 입과식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항공기술훈련원은 항공기 안전운항 확보와 공항운영 선진화를 담당할 공항운영 및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민간 항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4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유엔개발기구(UNDP)와의 협정에 의해 설립된 국내 유일의 민항공 전문교육기관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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