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차익거래 797억원 매수 우위…외인 순매수 전환
프로그램 매매를 앞세운 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23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1.34포인트(0.84%) 오른 1367.3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 뉴욕 증시가 1.0% 하락한 여파와 단기상승에 따른 부담에 개인이 625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나 기관이 795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9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차익 잔고가 7조원 밑으로 떨어지며 차익거래가 78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58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4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전기전자가 1.1% 상승중이며 화학, 증권, 서비스업, 운수장비 업종이 1% 이상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7000원 오른 6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LG전자(0.45%), LG디스플레이(2.24%)가 오르고 있다. 유증 물량 부담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하이닉스도 강보합세로 전환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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