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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로 컴백, 이필립 '옴므파탈적인 매력' 물씬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태왕사신기'의 이필립이 2년만에 안방극장을 찾았다.
그는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연출 윤성식, 극본 송지나)에서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LA 차이나타운의 해결사 '도재명'으로 등장, '김신'(박용하 분)이 이끄는 드림팀에서 활동한다.

'도재명' 역을 맡은 이필립은 '채회장'(장항선 분)의 심복이었던 아버지 '도만희'(이병준 분)가 의문의 사고로 사망한 후 아버지의 오랜 친구 '박문호'(이문식 분)의 연락을 받고 10여년 만에 한국땅을 밟은 인물.

긴 머리와 히피 같은 레이어드 룩 등 독특한 패션으로 중무장한 그는 뛰어난 머리로 사건을 분석하는 '안경태'(박기웅 분)나 좌충우돌 몸으로 부딪히며 문제를 해결하는 '김신'(박용하 분)과는 달리 특유의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무기로 여자에게 접근해 원하는 정보를 입수한다.

21일 방송분에서도 깔끔한 장정의 이필립은 제이미창으로 변신, 유창한 영어실력과 깔끔한 매너로 호텔 여종업원을 유혹, 무난하게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다.

그는 앞으로 이 드라마에서 이국적인 외모와 수려한 말솜씨, 그리고 스타일리쉬한 옷차림으로 많은 여성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탁월한 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을 지닌 배우 이필립은 송지나작가와는 '태왕사신기'에 이어 두번째 인연. 송지나 작가는 처음 '남자이야기'를 준비할 때부터 '도재명' 역에 이필립을 점 찍어 두었다고. 이러한 작가의 신뢰로 인해 그는 '태왕사신기'에서 얻은 폭발적인 인기를 뒤로하고 2년 가까이 '남자 이야기'를 기다려왔다.

물론 배역에 몰입하기위해 액션과 몸만들기는 기본이고,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기 위해 중국어 강사에게 1:1 수업을 받기도 했다. 특히 유난히 팔다리가 긴 이필립에게 맞는 의상을 구하기 위해 미국에서까지 의상을 공수하기도 했다는 것.

매력적인 도재명 캐릭터를 펼쳐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필립의 노력에 많은 팬들의 박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 멤버 '도재명'의 결합으로 완벽해진 '드림팀'은 이날 드라마에서 기상천외한 사기극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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