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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오지호가 MBC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 함께 출연 중인 선우선과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MBC경영센터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리딩작업를 할 때 선우선이 80년생이라고 해서 그런 줄로만 알고 말을 놨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매니저 친구와 선우선 나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친구가 '너보다 한살 많으니까…'라는 말을 하더라"며 "그 말을 들은 후부터 부담스러웠다. 다음부터 존댓말로 바꿨다"고 웃어보였다.
극 중 오지호의 대학후배 은소현 역을 맡은 선우선의 나이는 1975년생으로 오지호 보다 한살 연상이다.
한편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내조의 여왕'은 2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인기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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