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153,204,0";$no="20090420103624158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이 올해 내세운 경영 화두는 '효율 극대화'이다.
▲자산 효율성 ▲인력 생산성 ▲영업 경쟁력 ▲운항ㆍ정비 효율성 ▲시스템 최적화 등 5대 과제는 이를 위한 세부 사항들이다.
이는 아시아나의 5개년 단계별 경영 목표의 첫 단추로 오는 2010년과 2011년 글로벌 경쟁력 구축을 거쳐 궁극적으로는 2012~2013년 영업이익률 세계 톱1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중장거리 노선에는 고효율 신기재를 도입하고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단거리 노선에는 한ㆍ중ㆍ일 셔틀 운항과 간선ㆍ고수익 노선에의 선택과 집중, 에어부산과의 전략적 노선 운영 등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10~20년 뒤에는 고객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그리고 신뢰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로 도약하는 글로벌 항공사를 지향하는 게 바로 윤 사장의 생각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항공 산업 불황 속에 아시아나는 강점을 지닌 한ㆍ중ㆍ일 골든 트라이앵글에 집중할 계획을 세웠다.$pos="R";$title="";$txt="";$size="233,141,0";$no="200904201036241588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비즈니스 수요가 많은 김포~하네다, 김포~홍챠오, 김포~오사카 노선을 비롯해 김포~베이징 노선을 개설하고 한ㆍ중ㆍ일 오픈스카이를 추진하고 있다.
중국항공사를 비롯한 외항사들이 운항을 축소하는 것과 관련해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는 아시아나에는 절호의 찬스가 되고 있기도 하다.
한ㆍ중ㆍ일 노선에서의 지속적 우위 유지를 위해 올해 6월 일본 시즈오카 취항에 이어 내년 3월 개항하는 이바라키공항에 데일리로 신규 취항을 검토 중이다.
또한 자본 제휴를 비롯해 각종 전략적 관계를 맺고 있는 ANA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방침이다.
미국 시장 선점도 주요 과제다. 미국의 VWP 정책이 안정화되면 미국행 아웃바운드 수요가 1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인천~뉴욕 노선을 5~6월에 걸쳐 3편 증편해 주 7회로 늘릴 예정이다.
올초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한 데 따른 서구권에서의 인지도 급상승은 미주와 유럽 등에서의 인바운드 수요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화 약세로 중국, 일본 등에서의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 윤리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윤리경영 대상은 윤리 경영과 투명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중 바른 기업 문화로 21세기를 주도할 기업에 수여하고 있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기내 모금 운동, 국내외 소외 계층 돕기와 헌혈 운동,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 등 '아름다운 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과 '명절 선물 및 금품 안 받기' 캠페인, 윤리 경영 모니터링 실시 등 전 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윤리 경영을 실천한 덕분이다.
경기 침체기 어려운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윤 사장의 발상도 눈에 띈다. 윤 사장은 지난 1월부터 아시아나피트니스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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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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