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송도·청라 시작으로 경제자유구역 물량 쏟아져
$pos="C";$title="인천경제자유구역 상반기중 분양물량";$txt="";$size="510,322,0";$no="200904171437047976741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인천 분양 시장에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4월∼6월까지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만 20개 사업장, 총 1만590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송도, 청라, 영종은 모두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잠재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천뿐만 아니라 수도권 수요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 돼 분양가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송도와 청라 모두 분양가가 먼저 분양한 단지 보다 3.3㎡당 100~200만 원이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 돼 전매제한 기간이 85㎡ 이하 물량은 3년, 85㎡ 초과 물량은 1년으로 줄었고 2010년 2월 11일까지 취득하는 신축주택에 대해서는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기 때문에 청약자들이 유동성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3개 사업장에서 총 2154가구를 분양한다.
송도국제업무지구 D15블록에 공급되는 포스코건설의 ‘더샾 하버뷰Ⅱ’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1400만원선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더샾 하버뷰Ⅱ’ 지하2층~지상38층 8개동, 공급면적 110~200㎡ 총 548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2년 5월이다.
‘더샾 하버뷰Ⅱ’는 중심상업지구와 중앙공원,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등이 가깝고 인근에 국제학교와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청라지구에서는 한라건설을 비롯한 14개 사업장에서 총 953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라지구 A6블록 ‘한라비발디’와 A7블록 ‘한화꿈에그린’도 평균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11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 청라지구 A7블록에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하1층∼지상30층 10개동, 공급면적 130~178㎡ 총1172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2년 3월 예정이다.
‘청라 꿈에 그린’은 중앙호수공원과 테마형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쾌적하고, 블록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이에 앞서 한라건설은 16일 청라지구 A6블록에 공급하는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하2층~지상25층 12개동, 공급면적 130~171㎡ 총992가구로 구성되고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 ‘한라비발디’는 테마형 골프장과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했고 입면특화 설계 및 타워형과 판상형의 조화로 우수한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에서도 우미건설을 비롯한 3개 사업장에서 총 4223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6월 영종하늘도시 A30·A38블록에 ‘우미린’을 공급 할 예정이다. A30블록은 109㎡ 단일주택형 총1311가구, A38블록은 79㎡ 단일주택형 총1648가구로 구성돼 있다.
금광건업도 오는 6월 영종하늘도시 A42블록에 ‘금광포란재’ 80㎡ 단일주택형 총1264가구를 선보인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단기간에 많은 물량이 나오는 만큼 입지나 계약조건 등을 꼼꼼하게 따져 자신에게 맞는 단지에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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