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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건업, 워크아웃 MOU 체결

신일건업은 지난 10일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특별약정(MOU)을 체결했다.

신일건업은 이에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한다.

특별약정에 따르면 신일건업은 대전서남부 택지에 대한 토지공사 환매금 960억 가량을 반환하고 70억 원에 달하는 홍승극 명예회장의 사재를 회사에 반납한다.

신일건업은 이후 6월 분양예정인 남양주 별내 택지지구 A11-2BL 547세대 공동주택 사업의 PF사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신일건업 관계자는 "PF 조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4월 워크아웃이 개시된 회사 중 최단 시일 내에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신일건업은 이미 조합원 분양 95%를 달성한 대전덕암 재건축아파트를 4월말 일반분양 예정이다.

원주 우산동에도 884세대의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경남 사천 용현 지구 521세대, 용인보정동 117세대, 수원영통 216세대 등도 분양할 예정이다.

신일건업은 이같은 내용을 이행할 것을 담은 자구안을 통해 워크아웃 조기졸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일건업은 지난 1월 건설사 1차 구조조정에서 C등급을 받았다. 이에 워크아웃을 위한 실사에 들어갔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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