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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타운]서울시 30곳 지정...경제지도 바뀐다

2017년까지 3조4420억 투입


2017년까지 서울 시내 30곳이 산업뉴타운으로 지정돼 서울의 핵심산업거점으로 육성된다. 또 성수, 마포, 종로 등 6곳은 이번에 1차 산업뉴타운으로 지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ㆍ금융ㆍR&D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6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히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앞으로 조성될 산업뉴타운 30곳에 3조4420억원의 투입할 예정이다.

시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것은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로 경기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핵심산업거점 육성을 통해서는 7조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일자리 7만2000개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의도 ㆍ성수 등 6곳 1차 산업뉴타운 지정 = 서울시가 산업뉴타운 1차 지구로 지정한 곳은 준공업지역과 이미 산업ㆍ상업ㆍ금융 기능이 특화된 6곳이다. 시는 이번에 이들 6곳을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하고 인센티브 부여 등 대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가 이번에 1차 산업뉴타운 6곳은 늦어도 2014년까지 사업이 완료된다. 이중에서도 선도 사업지구로 분류된 성수(IT), 마포(디자인), 종로(귀금속) 등 3곳은 2010년경 기존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을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1∼2012년께 앵커시설(거점지원시설) 설치 등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성수지구의 경우 앵커시설로 첨단 IT·BT 융합센터가 건립된다. 마포에 설치되는 마포디자인허브에는 중소 디자인출판업체 입주시설과 디자인 창업보육센터, 전시룸ㆍ이벤트홀 등 전시ㆍ컨벤션 시설 입주가 주를 이룬다.

종로에는 주얼리 비즈니스 파크를 조성하는데 여기에는 귀금속 중소제조업체 임대공간이나 법률ㆍ회계ㆍ컨설팅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 바이어ㆍ관광객 등 집객 및 전시ㆍ컨벤션 홀이 들어선다.

시는 이외에 여의도(금융), 중구(금융), 양재(R&D) 산업뉴타운 지구도 2014년까지는 가시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의도에는 글로벌 문화ㆍ엔터테인먼트 컴플렉스가 조성되고 중구에는 금융, 문화복합센터가 앵커시설로 들어선다. 양재 R&D 투머로우센터 건립을 통해서는 자동차ㆍ전자 분야 R&D 특성화가 추진된다.


◇ 산업뉴타운 지정 어떤 잇점있나 = 산업뉴타운 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건폐율, 높이제한 완화 등 법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미 신성장동력산업 지구로 지정됐거나 이 지구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곳에 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상 차등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히 해당 지구내 앵커시설(거점지원시설) 건립, 도로 등 산업기반(SOC) 확충, 공동이용 장비ㆍ시설 지원, 기타 마케팅, 정보제공 등을 위해 서울시가 지구별로 1000억~1500억원의 파격적인 투자를 한다는 점이 주목 대상이다.

시는 이번에 6곳을 산업뉴타운으로 지정하고 2010년에 중랑, 성북, 도봉, 구로 등 6∼8개 지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자치구별 최소 1개소 이상, 총 30개의 산업뉴타운을 조성해 서울의 산업지도를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중ㆍ소형 산업클러스터가 이미 형성돼 있는 지역의 자연발생적인 산업생존력을 최대한 활용해 지구를 지정하되 미래형 신성장동력산업 지구로의 육성이 필요한가 여부가 선정에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동북권 및 외곽산업 밀집지역은 우선 선정, 지원 대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산업뉴타운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의 산업구도를 차세대 신산업 구도로 재편하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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