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6일 1300선을 회복한 코스피 지수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날 "기대보다 지수가 빨리 오른 편이지만 상승세는 좀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아직 유동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경기지표들이 더 나빠지지는 않는 쪽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 팀장은 "다음주부터 본격화되는 실적발표로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하지만 쉬었다가 다시 상승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에 "건설, 금융 업종 등이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기간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일 수 있다"며 "이후에는 경기가 살아나면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원자재, 산업재, 경기관련 소비재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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