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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저점 지나 상승국면 진입<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6일 SK케미칼에 대해 주가가 저점을 지나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의 미래성장동력인 생명과학 부문의 역량이 부각됨과 동시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며 "악재에 대한 충분한 불안심리가 주가에 선반영 됐다는 인식 등이 확대되면서 주가는 반등 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 산정에 기업 각 부분의 고유특성을 반영했다"며 "SK케미칼은 그린케미칼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생명과학 부문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명과학의 수익성이 전체 수익성 개선에 대한 높은 기여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목표주가 산정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SK케미칼의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 56.6% 증가한 1조1729억원, 1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생명과학부문 매출액이 혈장 공급의 원활화 및 백신 공급단가의 정상화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14.5% 증가한 29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그린케미칼 사업부문 매출액이 바이오디젤 사업 본격화, 아세테이트 설비 이전 용역 수주, 원화약세에 기인한 환율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한 87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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