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 통일장관 "북한 체류국민 신변안전에 대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5일 "개성과 금강산에 많은 인원이 체류 중이기 때문에 체류인원들과 긴밀한 체계유지를 통해 신변안전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이 날 오전 도렴동 정부청사별관에서 열린 상황점검 회의에서 "(북한이 로켓발사로) 국제사회의 안정과 평화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 장관은 이어 "(이런 행동은) 북에도 이롭지 않다"며 "엄중한 상황에 잘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4일 오전 개성공단과 금강상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안전관리지침'을 긴급하달, 현지 안전관리반장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과 현대아산 금강산 총소장지휘 아래에 체류인원 신변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현장을 관리토록 지시했다.

지침은 현지 안전관리반장지휘하에 체류인원 현황파악과 연락체계를 유지토록하고, 북한측 사람들과 불필요한 접촉을 자제하고 접촉할 때는 언행에 신중하도록 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이동을 최소화하고 야간이동을 금지했다. 물품 반출입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돌출행위도 금지했다.

한편, 5일 8시 현재 우리 국민은 개성에 540명, 평양에 1명, 금강산에 41명 등 총 582명이 북한에 체류 중이다. 5일 방북예정 인원은 628명, 귀환예정 인원은 213명으로 모두 개성공단을 오가는 사람들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