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를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이를 도발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회의에 앞서 열린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런식으로 다른 국가들을 위협할 경우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를 포기해야 한다며 북한의 이런 행동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핵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들이 공조해야 한다"며 "이란의 핵무기 증강은 중동지역에서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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