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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늦은 결혼에 부모님 "딸아 고맙다. 얼른 가라"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문정희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특히 어머니께서 '땡큐'라고 했다"며 밝게 웃었다.

문정희는 3일 오후 4시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것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어머니께서 '딸아 땡큐다. 얼른 가라'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문정희는 "아버지께서 장남이시고 내가 장녀다. 때문에 집안에서 내가 처음으로 결혼하는 것"이라며 "조금은 늦은 나이에 결혼한다고 해서인지 부모님께서 정말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문정희는 이어 "어머니께서 눈물이 많으신 편이다. 나 모르게 동생 앞에서는 여러번 눈물을 보이셨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솔직히 결혼 못 할 줄 알았다는 문정희는 "기쁘면서 서운하기도 하다.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비 신랑을 처음 봤을 때 부모님의 반응에 문정희는 "부모님께서 그를 첫눈에 반하셨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문정희와 결혼할 예비신랑은 미국 명문대에서 MBA를 마친 인재로, 두 사람은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여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비공개로 치러질 결혼식 1부 사회는 한국예술종합대학 연극원 동기인 탤런트 윤희석이, 2부 사회는 SBS 윤영미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 축가는 류복성 밴드와 가수 박기영이 부른다. 시댁 근처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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