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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엄기준이 선배 배우 채림에게 기습 키스를 감행해 성공했다.
MBC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제작진은 고등학교 시절 대학생 과외 선생님 강주(채림 분)를 사랑하는 최승현(엄기준 분)이 영상 프러포즈를 통해 기습 키스에 성공하는 장면을 지난달 23일 촬영해 1일 공개했다.
승현은 강주를 위해 극장을 통째로 빌려 영화 '시네마 천국'에 나온 키스 장면 모음을 연상시키는 키스 명장면 모음 영상을 함께 관람한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강주는 깜짝 놀라고 이어 화면에 등장하는 승현의 독백에 다시 한 번 놀란다. 승현이 극장 스크린을 통해 "이강주, 더 이상 아버지 품에서 울지 말고, 이 최승현의 품에서 웃어~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 웅~"이라고 프러포즈를 한 것.
이에 놀라 승현을 바라보던 강주는 기습 키스를 당하고, 두 사람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이번 촬영은 지난달 23일 오전 8시께 서울 용산의 한 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른 아침에 연신 키스 신을 찍던 엄기준, 채림은 정적이 흐르는 극장안에서 연기하다 어색한 마음에 크게 웃어버렸다는 후문.
두 배우의 키스 신이 등장하는 '잘했군 잘했어' 8부는 오는 5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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