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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KBS2 주말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이 시청률 급락에도 불구하고 지난주에 이어 주말드라마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내사랑 금지옥엽'은 전국시청률 27.7%를 기록하며 24.9%를 기록한 SBS '가문의 영광'을 2.8%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내사랑 금지옥엽'의 21일 방송분은 지난 15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2.4%에 비해 4.7%포인트나 하락했지만 주말드라마의 동반 하락으로 1위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14일 첫 방송을 내보낸 MBC '잘했군 잘했어' 3부는 6.9%로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는 18.9%, KBS2 '천추태후'는 14.4%를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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