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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꽃남⑩]명장면, 명대사 'BEST 5'는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월화드라마의 최강자로 군림해 온 KBS2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가 오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꽃남'은 '자살', '학교폭력' 등 자극적인 소재와 '생방송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 10-2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30%대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 18화는 전국 일일시청률 35.5%(TNS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날 11시 1분부터 2분까지 순간시청률은 42.9%까지 치솟았다.

이같은 인기는 F4의 멤버 이민호(구준표 역), 김현중(윤지후 역), 김범(소이정 역), 김준(성우빈 역) 등 잘생긴 남자배우 4명의 출연과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꿋꿋히 이를 이겨내는 구혜선(금잔디 역)의 캐릭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미 국내에서 그 인기를 검증받은 원작 일본만화를 드라마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특히 '백마탄 왕자님'을 꿈꾸는 10대 소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들과 장면들은 청소년 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모았다.

종영을 앞둔 '꽃남'이 지금까지 들려주고, 보여준 명대사와 명장면들을 모아봤다.

-명장면 열전

'꽃남'은 마카오 등 해외촬영에서 보여지는 이국적인 장면들과 구준표-윤지후-금잔디 등 주인공들의 키스장면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구준표가 금잔디와 데이트를 하던 중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하지만 때마침 비행기가 지나가 금잔디는 구준표의 말을 듣지 못한다. 구준표의 말이 들렸던 부분은 "너 나랑…"까지밖에 들리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금잔디는 아픈 동생에게 2등 상품인 한우 선물세트를 보내기 위해 윤지후와 함께 웨딩사진 대회에 출전, 김현중에게 볼에 뽀뽀하는 사진과 함께 팔짱끼고 있는 포즈를 연출했다.

◆구준표 전용(?)하녀가 된 금잔디. 이같은 구혜선의 색다른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또다른 재미를 느꼈다.

◆금잔디는 구준표와의 이별을 결심하고 이별여행을 떠난다. 바닷가를 찾은 두 사람은 자건거를 타고 준비해온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금잔디는 처음으로 구준표에게 "좋아해. 좋아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지워보려 노력해도 잘 안되서 분할만큼 좋아해"라며 가슴아픈 이별 키스를 나눈다.

◆'꽃남'은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마카오와 뉴칼레도니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면에 담아 시청자들로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명대사 열전

'꽃남'에서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이 평소 꿈꾸는 남성에 대한 환타지를 충족시켜줬다는 평이다. 약간 유치하면서도 멋진 대사들이 '꽃남'에 등장,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윤지후(김현중 분) "시켜줘, 금잔디 명예 소방관"

희수(이혜영 분)에게 잡초취급을 당한 뒤 잔디(구혜선 분)가 "제 마음에 비상벨이 울리면 언제나 선배가 나타나요"라고 하자 지후가 잔디에게.

◆윤지후(김현중 분) "꺼져"

서현(한채영 분)에게 지후를 웃게 만들어 달라는 부탁의 말을 듣는 잔디를 본 지후가 너는 자존심도 없냐고 잔디에게 다그친 후.

◆구준표 (이민호 분) "믿어, 믿는다고. 그러니까 아무 말 하지마"

잔디가 "너 나 못 믿지"라고 하자 구준표가 잔디에게.

◆구준표(이민호 분) "이제부터 난 네가 누군지 몰라"

잔디가 다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 것으로 오해한 구준표가 잔디에게.

◆금잔디(구혜선 분) "지금 뭐하는 거예요? 선배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이었어? 쫓아가요. 그 사람이 여기 있을 수 없다면 선배가 그 사람 곁으로 가면 되잖아"

첫사랑인 민서현(한채영 분)이 떠나는 것을 기둥뒤에서 바라보는 지후에게 잔디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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