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0%.. 할인폭 더 넓혔어요"
백화점업계가 봄 정기세일을 앞두고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아울러 이번 세일이 끝나면 곧이어 4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봄 정기세일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가격 할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잡화,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용품 등 최대 30% 할인한다. 본점 영플라자에서는 엠폴햄, 테이트, 앤듀 등 영스타일 브랜드를 균일가 판매한다.
본점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남성정장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미아점은 코오롱스포츠, 라푸마,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와 슈페리어 등 골프의류를 소개한다.
현대백화점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 점포에서 가정용품을 공동 판매한다. 현장에서 8300개의 품목을 전시하고 신청을 받아 품목당 100명 이상이면 최대 59% 할인하는 행사다.
주요 품목으로는 디트라우 와인냉장고, HbyH 양식기 세트, 로프트 메모리폼 베개 2개 세트, 마졸리끄 면 카펫트 등이다.
신세계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본점과 강남점 등에서 여성복 브랜드 부르다문, 김연주 엠시, 리바이스 등이 참여하며 잡화 브랜드는 밀라숀, 락포드, 닥스, 탠디 등이 세일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본점은 한정 상품전, 원피스 대전, 남성 패션 대전 등 다양한 컨셉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동안 ST듀퐁, 쁘띠에꼬꼬디에, 사필로, 에스까다 선글라스 등이 참여했다. 지방점인 수원점도 앤클라인, 더블엠, 코모도, 레노마, 까르뜨블랑쉬 등 50여개 브랜드를 세일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27일부터 봄 정기세일을 열고 잡화, 의류 생활용품 등 최대 50% 할인에 돌입한다. 특히 다음달 12일까지 문화관에서 혼마, 에스야드, 야마하, 던롭 등 골프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야외특설행사장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야외특설행사장에서 에스콰이어, 영에이지, 미스미스터 등 구두, 핸드백, 가방 등 잡화를 최대 70% 할인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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