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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지구촌 불끄기 행사 동참

지자체 최초 기후변화대응도시 송파구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 지구적 행사에 참여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가 전지구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해 자치구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를 선포한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이 행사에서 지역사회와 공동행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의 필요성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날 구청사 및 동주민센터 등 공공청사 30개 소는 물론 대형건물 실내외등 , 네온싸인 및 경관조명을 1시간 소등하고, 올림픽로 갤러리아팰리스 상가 앞 도로 간판 및 경관조명도 30분 이상 소등하게 된다.

아파트 및 주택은 자율참여 형식으로 10분이상 거실등과 옥외등을 소등하면 된다.

특히 기후변화대응 시범아파트인 잠실동 미성아파트는 70%이상 가구 참여를 목표로 주민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구촌 불끄기'행사는 2007년 세계야생생물기금(WWF) 주관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220만 개 집과 2100개 기업 및 가게의 불이 꺼졌고 어둠이 내린 도시에서 사람들은 하나 둘 초를 켜고 지구를 위해 1시간을 바쳤다.

2008년 3월 28일. 전 세계 35개 나라 370여개의 도시에서 5000만 여명이 동참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코카콜라 광고간판 불이 꺼졌고,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시가 참여해 남산타워, 한강교량, 시청본관, 서울성곽의 등을 껐다.

2009년

'지구시간'은 피지 수바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시작돼 호주 시드니, 제3회 C40 기후리더쉽그룹 제3차 정상회의 개최도시 서울을 지나,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서쪽방향으로 지구를 한바퀴 돌며 이어진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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