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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자살 전 의문의 자필 문서 팩스 전송


[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이혜린 기자]故 장자연이 숨지기 전 어디론가 팩스를 보낸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고인은 지난 7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기 3~4일 전쯤 자택 근처 E부동산 팩스 기기를 이용해 어디론가 7~10장 가량의 자필 문서를 팩스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황상 이 문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장자연 문서'일 가능성이 높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고인이 어디로 어떤 내용의 팩스를 보냈는지 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통신사 등과 연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생전 E부동산과 친분을 유지하며 자주 팩스 기기 등을 빌려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부동산 관계자는 고인에 대해 우울한 기색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분당경찰서는 이날 고인의 전 매니저이자 문서의 최초 제보자 유장호씨를 소환해 사자 명예훼손죄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분당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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