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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천천히..꾸준히 올라가자

저점 다지며 상승세 지속..일부 테마주 강세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며 저점을 높여가는 모습이다.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단기급등 이후 조정을 나타냈지만 코스닥 지수는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0포인트(0.61%) 오른 414.8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6억원 규모의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또 한차례 순위변동이 있었다.

서울반도체에 밀려 3위로 밀려났던 태웅이 이날 전일대비 1000원(1.15%) 오른 8만7800원에 거래되며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서울반도체는 전날과 동일한 수준의 보합권에 머물면서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1위인 셀트리온(-0.98%)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1.11%), 태광(-0.49%), CJ홈쇼핑(-0.5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가스터디(2.13%)와 키움증권(1.79%), 소디프신소재(1.82%) 등은 상승세를 보이는 등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대운하 관련주.

전날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 예산안에서 4대강 유역 하천환경정비 예산을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출렁거리고 있다.

삼목정공이 전일대비 430원(7.45%)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홈센타(5.37%), 이화공영(3.61%), 특수건설(2.59%) 등이 강세를 기록중이다.

원자력 관련주도 강세다. 미국과 유럽이 원전건설에 나서면서 원자력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결과다.

범우이엔지(9.59%)와 일진에너지(5.39%), 티에스엠텍(5.86%), 보성파워텍(5.58%), 한양이엔지(3.08%) 등이 여기 해당한다.

이와 함께 일부 개별종목들은 각각의 호재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비츠는 숨겨진 엔고 수혜주라는 증권가 평가에 힘입어 전일대비 90원(2.83%) 오른 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폭은 눈에 띄게 강한 편은 아니지만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데다 전날 8% 가까운 급등세 이후에도 강세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주목할 만 하다.

이밖에도 디지텍시스템과 신화인터텍은 실적개선 기대감에 각각 3.48%, 6.89%의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76포인트(-0.23%) 내린 1218.94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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