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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장세 기대감...덜 오른 종목 주목" <삼성證>

삼성증권은 25일 불확실성 축소 및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충만한 현 시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한국의 주가지수 흐름이 미국보다 훨씬 양호했기 때문에 미국의 반등 탄력만큼 우리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애널리스트는 "향후 추가 상승의 폭 및 강도를 결정할 중요한 변수는 1분기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가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경우 IT, 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실적이 당초 우려보다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과 증권, 건설 등 뒤늦게 상승 대열에 합류해 아직 코스피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업종 등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공략하는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10월 재무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 하락폭이 컸던 중견그룹 중 최근 자금조달에 성공한 두산기아차, 하이닉스, 코오롱 등도 투자대안"이라며 "코스닥의 경우 외환관련 파생상품의 손실 위험에서 벗어난 현진소재, 평산 등이 시야에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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