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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부펀드 다임러 최대주주 부상

중동 국부펀드가 독일 자동차 회사 다임러의 최대 주주가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2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국부펀드인 아바르 인베스트먼트가 다임러의 지분 9.1%를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바르 인베스트먼트는 다임러 지분을 주당 20.27유로에 인수, 독일 대표기업의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총 투자금액은 19억5000만 유로다. 이번 지분 인수로 다임러의 자본금이 10% 늘어날 전망이다.

아바르 인베스트먼트의 다임러 지분 인수 협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장에 흘러나왔다. 다임러는 최근 1분기 상당 금액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수십억 유로 규모의 비용 절감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바르 인베스트먼트는 다임러 인수 후 전기 자동차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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