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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기관 매수세 주춤

PR매수세는 여전히 대규모 유입..환율도 등락 거듭중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장 초반 1180선을 터치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차익매물 규모가 늘어나고 기관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상승폭을 크게 줄여가는 모습이다.

게다가 원ㆍ달러 환율 역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자 이에 대한 불안감도 어느 정도 작용하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9포인트(0.40%) 오른 1166.2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안정펀드가 1030억원 규모로 투입된다는 소식에 기관의 매수세가 적극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개인은 현재 1200억원 가량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0억원, 26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400계약 이상을 순매수하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해내고 있고, 현재 250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74%)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2.88%), 현대중공업(1.32%)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KB금융(-1.71%), 현대차(-1.94%), KT(-1.2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폭을 1% 이하로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84포인트(0.97%) 오른 397.78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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