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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안정적 상승세 지속..1%↑

증안펀드 투입에 투심 긍정적..PR 매수세 2000억원 유입

코스피 지수가 1% 이상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의 약세 마감에도 불구하고 이미 숨고르기를 마쳤다는 안도감에 증시 분위기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여기에 이날 1030억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투입되는데다 프로그램 매수세도 이미 2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20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83포인트(1.19%) 오른 1175.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00억원 규모의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0억원, 58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차분히 소화해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00계약 가량 소폭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는 여전히 양호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1740억원, 비차익거래 450억원 매수로 총 2200억원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7000원(1.29%)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3.02%), 한국전력(1.50%), 현대중공업(2.37%), LG전자(1.67%) 등은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KB금융(-1.40%)과 현대차(-0.78%), KT(-1.1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여전히 4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3포인트(1.35%) 오른 399.27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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