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가 전국의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외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될 인턴사원들은 총 20명으로 두바이(중동), 리비아 등 해외현장에 1년간 직접 파견돼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근무하게 된다.
모집 직종은 건축과 토목이며 오는 3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인턴사원 연수를 수료한 인원에 한해 정규 대졸공채 전형 시 특별우대를 해준다.
김종훈 한미파슨스 회장은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렵지만 도전정신을 가지고 스스로 능력을 키운다면 어떤 기업에서나 환영 받는 글로벌 인재가 될 것"이라고 해외인턴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한미파슨스는 지난 2007년 7월부터 방학기간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를 개설,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해 4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한미파슨스는 지난 해 50~60대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기술 분야 정규직을 채용한바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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