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19일 KT에 대해 방통위가 내건 합병 조건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 방송통신위원회가 KT와 KTF의 합병 조건을 예상보다 까다롭게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조건은 KT의 장기 펀더멘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KT측은 기업설명회에서 합병 이후 경쟁의 벽을 올리는 것 대신에 비용 조절에 집중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노무라증권은 KT의 주가가 합병 이후의 기업 펀더멘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까운 시기 변동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노무라증권은 풋백옵션 행사가 아직까지 최종 합병에 주요한 장애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3월 27일~4월 16일 사이 이뤄질 수 있는 풋백옵션 행사는 KT의 승인 여건을 능가할 수 있을 수도 있다"며 "KT의 주가가 최근 풋백옵션 행사 가인 3만8535원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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