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8일 CJ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5만8600원으로 낮췄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기존 보통주 주주가치가 4.1% 희석됐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용식 애널리스트는 "CJ는 지난 17일 우선주 101만9841주가 전환기간 만료돼 보통주로 전환했다"며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의결권과 잔여재산에 대한 분배권이 부활하기 때문에 보통주 주주들의 지분가치는 전환분만큼 희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전환으로 희석되는 보통주 주주지분은 4.1% 수준이다"며 "다만 내년 1월1일 전환예정인 잔여 우선주는 53만3173주로 희석효과가 2.1%에 불과해 추가적인 희석화현상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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