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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 3탄의 개봉일이 2011년 7월 1일로 확정됐다.
미국 연예전문지 버라이어티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배급사인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트랜스포머 3'을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인 오는 2011년 7월 1일 전 세계에 개봉한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마운트 측은 경쟁사에 앞서 이날을 선점하기 위해 개봉일을 먼저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튜디오는 3편 제작과 관련해 아직까지 1, 2편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나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 메건 폭스와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작가도 결정하지 않았다.
2007년 7월 3일에 개봉한 '트랜스포머'의 속편 '트랜스포머 2(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는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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