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다국적 외식그룹 '크리스탈 제이드 클리너리 콘셉트 홀딩스(Crystal Jade Culinary Concepts Holding)'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와 투자합자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매일유업은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의 지분 65%를 인수해 이 회사를 계열사에 추가하고 최근 크리스탈 제이드 2호점을 압구정동에 오픈했다.
크리스탈 제이드 클리러니 콘셉트 홀딩스는 1991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회사로, 홍콩과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8개 국가의 11개 주요도시에 80여 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5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 크리스탈 제이드 매장을 처음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크리스탈 제이드 2호점에서는 소롱포, 상하이 쇼마이 를 비롯한 11종류의 딤섬과 7종류의 누들 그리고 13종의 상해 특선 요리 등 40여 종의 메뉴를 홍콩, 싱가폴 현지의 맛 그대로를 선보인다.
남화연 매일유업 외식사업본부장은 "크리스탈 제이드는 본사에서 파견된 상해 강서성 출신 수석 주방장이 항시 상주해 정통 상해 요리를 재현해 낸다"며 "매일유업은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의 대주주로서 앞으로 외식사업군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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