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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차전지 시장의 수혜주<대신證>

엘앤에프가 2차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대신증권은 16일 엘앤에프에 대해 노트북시장의 회복과 하이브리드 2차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반종욱 애널리스트는 "노트북용 2차전지 시장의 점유율 확대로 하반기 수요 회복시 엘앤에프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엘앤에프의 2차전지 사업의 주요 수요처는 노트북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노트북 수요 예상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3200만대 규모로 추정되고 있지만 노트북용 2차전지의 재료사업을 하고 있는 엘앤에프의 매출 감소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2차전지의 재고 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1분기 수요회복과 환율상승, 시장 점유율 확대가 엘앤에프의 매출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엘앤에프가 올해 1분기에 전분기 대비 19% 성장한 244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이익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반 애널리스트는 또한 "올해 국내 하이브리드용 2차전지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엘앤에프의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하이브리드 차량 출고 계획은 최소 1만5000대를 넘고 있다. 올해 2차전지 시장 규모만 450억원이 추정되고 있다는 것.

그는 "양극활물질은 하이브리드 2차전지에서 60%의 재료비 비중을 보이고 있어 약 200억원의 시장이 확보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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